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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되찾다!

낙원을 되찾다!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왕국을 통해 여호와께서 자신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고 자신의 주권을 입증하고 모든 악을 없애십니다

성서의 마지막 책인 계시록 즉 묵시록은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줍니다. 사도 요한이 기록한 계시록에는 많은 환상이 들어 있는데, 그 환상은 여호와의 목적이 성취되는 것으로 최고조에 달합니다.

첫 번째 환상에서 부활되신 예수께서는 몇몇 회중을 칭찬하고 시정하십니다. 그다음 환상은 우리를 하느님의 하늘 왕좌 앞으로 인도하는데, 그곳에 있는 영적 피조물은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목적이 점차 성취되어 가면서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일곱 개의 봉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를 받으십니다. 처음 네 개의 봉인을 떼자 상징적인 말 탄 자이 세계 무대에 등장합니다. 첫 번는 흰말을 타고 왕의 면류관을 쓴 예수입니다. 다음으로 서로 다른 색깔의 말을 탄 자이 등장하는데, 그은 예언적으로 전쟁, 기근, 질병을 상징합니다. 이 모든 일이 이 사물의 제도의 마지막 날에 일어납니다. 일곱 번째 봉인을 떼자 하느님의 심판 선언을 뜻하는 상징적인 일곱 나팔이 울려 퍼집니다. 그로 인해 상징적인 일곱 재앙이 닥치는데, 그 재앙은 하느님의 분노의 표현입니다.

갓 태어난 사내아이로 묘사된 하느님의 왕국이 하늘에 설립됩니다. 전쟁이 일어나고 사탄과 그의 악한 천사이 땅으로 내쫓깁니다. 큰 음성이 ‘땅에는 화가 있다’고 외칩니다. 마귀가 자기에게 남은 기간이 짧은 줄을 알고 몹시 화를 냅니다.—계시 12:12.

요한은 어린양으로 묘사된 하늘의 예수를 보며, 인류 가운데서 선택된 14만 4000이 그분과 함께 있는 것을 봅니다. 그은 예수와 ‘함께 왕으로 통치할 것’입니다. 따라서 계시록은 씨의 이차적 성원이 모두 14만 4000이 될 것을 밝혀 줍니다.—계시 14:1; 20:6.

의 통치자아마겟돈 즉 “전능자이신 하느님의 큰 날의 전쟁”으로 모여듭니다. 그은 흰말을 타신 분 즉 하늘의 군대를 이끄시는 예수와 전쟁을 벌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통치자가 멸망됩니다. 사탄은 결박되고 예수와 14만 4000은 “천년” 동안 땅을 다스립니다. 그 기간이 끝나면 사탄이 멸망됩니다.—계시 16:14; 20:4.

그리스도와 그의 공동 통치자이 다스리는 천년 통치 중에 순종하는 인류에게는 무슨 일이 있을 것입니까? 요한은 이렇게 썼습니다. “[여호와는] 그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죽음이 없고, 애통과 부르짖음과 고통도 더는 없을 것이다. 이전 것이 다 사라져 버린 것이다.” (계시 21:4) 땅이 낙원으로 변모됩니다!

이처럼 성서의 소식계시록과 더불어 완결됩니다. 메시아 왕국을 통해 영원토록 여호와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고 그분의 주권이 온전히 입증됩니다!

—근거 자료: 계시록.